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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증가하는 척추질환, 허리디스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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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젊은 층 증가하는 척추질환, 허리디스크 주의!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18-12-07 10:34:02 조회수 10263
내용
젊은 층 증가하는 척추질환, 허리디스크 주의!
이순용기자 │ 승인 2018.12.07. 10:34


현대인들이 겪는 수많은 질환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허리통증이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은 다양하지만, 현대인들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허리디스크이다.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예로 들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그로 인해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가 저리는 증상까지 동반 된다. 디스크의 탈출 정도에 따라 가벼운 요통부터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나타난다.

대부분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와 척추 주변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 장시간 앉아 있는 직종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장시간 고정된 자세는 척추에 과중한 압력을 가하며 허리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또 한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숙이고 있는 자세, 엎드려 자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주면서,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광혜병원 박경우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단순 허리통증과 뻣뻣한 증상이 있지만, 진행 상태에 따라 하반신까지 통증이 이어진다.” 며 “기침이나 배변 활동 시 허리 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통증이 나타나며, 허리를 앞으로 숙일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고 전했다.

허리디스크 증상을 방치할 경우 배변장애, 보행 장애,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가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다. 이 시술은 중추신경과 신경가지에 생긴 염증 유발물질을 해결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가지에 추가적으로 약물을 삽입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당일 귀가가 가능하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고, 시술시간도 비교적 짧고 안전한 편이며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 시 척추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 주변의 긴장 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를 삼가하고, 업무가 바쁘더라도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시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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