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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불안•우울증, 새로운 치료방식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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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로 인한 불안•우울증, 새로운 치료방식 필요해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20-05-22 11:27:44 조회수 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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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불안•우울증, 새로운 치료방식 필요해

이연희 기자 │ 승인 2020.05.22. 11:27

 


 

 

코로나19 사태는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고, 이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마스크는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처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화상 면접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이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제한적인 외 부활동과 대인관계 만남으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경기연구원은 지난 달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7%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절반(49.6%)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정신 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강남위담한방병원 박종형 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불안·우울증의 원인을 ‘담적’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상관관계로 설명한다. 담적이란 과식, 폭식, 급식 등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염증성 병리물질이다. 담적은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저하시켜 역류성식도염, 소화불량, 명치통증, 복부팽만 등 여러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담적은 위장의 ‘세로토닌’의 분비를 저지한다. 세로토닌이란 감정,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고, 공격성, 사회성 등 여러 심리 기능을 적절히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로써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 물질이다. 이는 80% 위장관 내에 있어, 담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세로토닌의 원활한 분비가 어려워져 불안·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해 육체적 건강 상태 악화되고, 세로토닌 분비에 이상이 있으면 불안증, 우울증과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의 증상도 더 심해진다. 박종형 원장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등 신경정신 질환을 치료할 때 상담치료뿐만 아니라, 담적 제거 치료를 통해 육체적 치료도 함께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활동과 산업들이 늘어날 전망으로 다양한 실내 활동을 통해 담적 예방이 필요하다. ▲ 홈트레이닝 ▲ 실내 취미생활 ▲ SNS 또는 전화로 적절한 대인관계 유지 ▲마스크 착용 후 2-30분 햇볕 쐬기 등의 활동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음주는 자제하고,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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