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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20-07-29 11:11
  • 161

사회생활 힘든 구취, 담적병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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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생활 힘든 구취, 담적병이 원인?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20-07-29 11:11:53 조회수 161
내용

사회생활 힘든 구취, 담적병이 원인?

이연희 기자 │ 승인 2020.07.29. 11:11

 


 

 직장인 A(50, 남성)는 오랫동안 자신의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이 때문에 이를 꼼꼼히 닦고, 구강청결제를 수시로 사용해보며, 또 인터넷 상에서 좋다하는 제품들을 많이 써보았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입냄새는 입의 문제만이 아닌, 몸 속의 문제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병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상기 사례와 같이 자신이 느낄 정도로 입냄새가 심해서 구강 청결 유지 및 치과 치료에 열심이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입냄새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거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입냄새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만날 때 자신감이 없어진다.’, ‘학교 및 직장 생활 중에 신경쓰인다.’라고 호소할만큼, 사회활동에 충분히 지장을 줄 수 있는 증상이다. 따라서 입냄새가 있다고 자각했을 때 자신에 맞는 원인을 찾아내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입냄새가 있다고 느꼈을 때는 구강 문제로 생각하여 칫솔질 외에도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하여 더 꼼꼼히 닦아내거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 만일 여기서 해결이 안되면 충치가 있는 지 확인하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낸다. 문제는 이러한 노력에도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양치 후 상쾌한 냄새와 섞여들어 더 찝찝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다양한 방법에도 입냄새가 해소되지 않는 경우라면, 몸 속에 담 독소가 축적되어 그 냄새가 목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것이라 의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담 독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했을 때, 음식 노폐물로 남아 점점 부패하면서 형성된다. 주로 폭식, 과식, 급식, 잦은 독성 음식의 섭취와 같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방부제, 식품첨가제가 함유된 음식을 먹었을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쉽게 형성되므로 평소 생활 습관에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담 독소는 시간이 지나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바깥 부분인 외벽 조직에 흘러들어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잘 체함, 역류, 잦은 방귀, 복부팽만감, 더부룩함, 변비 등의 위와 장의 소화 및 배설 운동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증상이 오래될수록 위장에 있던 담 독소가 혈관, 림프관을 통해 온 몸 곳곳으로 퍼져 구취(입냄새), 두통, 어지럼증 등의 각종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 쉽다. 이처럼 담 독소가 전신에 쌓이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통틀어 담적병이라 한다.

    

담적병은 소화 장애와 동반, 한 번에 2~3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입냄새가 심하고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일부 소화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면 신체 내 담 독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담 독소는 위장 내부를 살피는 검사나 초음파로 확인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담적을 확인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복진, 설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와 전류 신호를 통해 위장 및 전신 기능의 상태를 파악하는 경락공릉기기(EAV)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단 상 담적이 확인되면, 발효한약으로 먼저 몸 속에 돌아다니는 담 독소를 녹이고 배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 약침 등의 한방 온열치료를 병행하여 위장에 굳어진 담적을 풀어내 증상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입냄새가 심했다면, 담 독소를 제거함으로써 혈액이 맑아져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료는 개인의 증상 및 담적 정도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지며, 효과 및 기간도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인지해야 한다.

    

또한, 입냄새는 우리의 생활습관과 식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좋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형성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33법칙(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30번씩 꼭꼭 먹어서,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 식사 후 가벼운 걷기 운동 금주·금연 등의 좋은 생활·식습관을 통해 위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입냄새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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