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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환
  • 20-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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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증상,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으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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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안 증상,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으로 개선해야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2020-08-24 10:10:55 조회수 9864
내용

노안 증상,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으로 개선해야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8.24. 10:10





옛말에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 신체 기관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눈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변화가 생기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지듯 ‘눈’에서도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시력 저하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수정체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힘, 즉 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젊었을 때의 시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40~50대 이상의 중년층부터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까운 글씨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 노안은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늦어져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근거리 시력 장애 이외에도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눈의 초점을 맞추려고 계속 신경 쓰다 보면 눈이 금방 피로해지거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나타나는 대도 불구하고 단순히 노화로 생각하고 검사를 받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만다. 노안이 발생하면 이후 이 경우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백내장, 녹내장, 고도근시, 그리고 황반변성 등의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만일, 상기 질환의 진단 시기가 늦어져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다. 따라서 40대 이후 시력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대표원장은 “40세 이상이 되면서 노안이 생기고, 이와 함께 백내장 같은 안질환까지 동반되었다면 이를 개선해줄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단단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되는데,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시야만 확보할 수 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부터 근거리 시력이 모두 개선되어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노안 백내장 수술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첨단 레이저 수술 장비를 사용하면 각막을 깎지 않고 노화된 수정체만 제거하기 때문에 안구 조직 손상이나 후유증, 통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과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 젊은 노안을 예방하고, 노안 발생 시점을 늦추려면 평상시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하며, 눈에 좋은 달걀 등 고단백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루테인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등 식이식품 등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조금이라도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 눈 건강을 살피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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