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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환
  • 20-09-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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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및 라섹 재수술, 일차 수술보다 높은 기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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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식 및 라섹 재수술, 일차 수술보다 높은 기술 필요해
작성자 김진환
작성일 2020-09-24 12:21:51 조회수 10238
내용

라식 및 라섹 재수술, 일차 수술보다 높은 기술 필요해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9.24. 12:21

 


 

 

12살 때부터 안경을 써온 직장인 김씨(31세,남)는 22살에 라식 수술을 받았다. 안경을 벗고 깨끗하게 보이는 세상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지만 그 기간은 길게 가지 못했다. 9년 후인 현재, 좋아졌던 시력이 안경을 다시 써야 할 정도 나빠져 안과에 재방문하였다. 검사 결과, 김씨는 라식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망연자실하였다.

근시, 난시, 원시 등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퇴행적’ 기질이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다 해도 본래 시력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라식이나 라섹은 처음보다 재수술이 난이도가 더 높기 때문에 첫 수술을 할 때 재수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따져가며 진행해야 한다.

라식. 라섹 재수술을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시력 퇴화와 안구건조증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벼운 증상이 아닌 눈을 뜨기 힘들어 일생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눈 각막의 절편을 만들 때 각막 상피 신경이 손상되어 눈물 분비가 줄어들고, 눈물막이 불안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대부분 일정 기간 내에 회복이 된다. 하지만 수술이 잘못된 경우나 안구 기능 퇴행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은 정밀 검사를 한 후 재수술 여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첫 수술보다 까다로운 재수술은 한 번 약해진 눈에 손상을 다시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강남 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원장은 “재교정은 안구건조 증상을 충분히 치료한 후 진행해야 수술 후 후유증 및 기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며, 개인마다 눈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맞춤별 수술방법을 적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눈을 정밀 분석하고, 오차 없이 정확하게 치료받기 위해선 4D 최첨단 레이저 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퇴행으로 인한 시력 저하 증상은 보통 수술 후 10년 정도 즈음에 많이 발생하며, 보통 라식.라섹 수술은 1회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지만 10~20% 정도는 재수술을 받는다. 백내장, 노안 등의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수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라식.라섹을 하기 전에 각막을 얼마나 깎고 남겨두는지에 대한 정보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재수술 후에는 이미 눈이 여러 번 무리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장 흔히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초기에 처방에 따라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것 같다면 곧바로 안과에 방문해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해 미리 다른 질환을 예방 및 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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