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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20-12-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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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과음, 과식...과민성대장증후군 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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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잦은 과음, 과식...과민성대장증후군 유발해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20-12-30 10:54:04 조회수 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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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과음, 과식...과민성대장증후군 유발해

이연희 기자 │ 승인 2020.12.30. 10:54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술자리가 사라지자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위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혼술을 하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렵고, 과음으로 이어지면 위장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알코올은 음식물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위 점막과 대장 점막을 직접 손상시킨다. 특히 술과 함께 먹게 되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육류, 튀김류 같은 기름진 음식은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실제로 평소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술을 마신 다음날 유독 설사를 많이 한다. 설사나 복통, 변비 증상이 반복되 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기관의 기질적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하며 배에 가스가 차며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이나 초음파, MRI 등 각종 정밀검사를 받아보면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한의학에서 설명하는 ‘담적병’에 의한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담적이 쌓이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짐에 따라 소화가 잘 안되면서 복부팽만감, 속쓰림, 울렁거림, 변비, 설사 등의 다양한 위장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담적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동맥경화, 우울감 등의 각종 전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외벽을 확인하는 일반 내시경으로는 담적 유무를 정확히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EAV검사로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외벽에 있는 담적 유무와 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담적 치료를 통해 장 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개선될 수 있다. 위장 외벽까지 침투할 수 있는 특수발효한약과 약침요법으로 위장 외벽의 담 독소를 분해한다. 여기에 아로마와 소적요법과 같은 온열요법을 병행하여 단단하게 굳은 담적을 풀어내 위와 장 기능을 정상화시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담적에 의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와 함께 식생활습관의 개선이 선행되어야한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평소 음주 후 설사 증상이 심한 사람이라면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고 싶거나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셔, 체내에서 알코올이 희석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치킨, 피자와 같이 기름진 안주는 장에 잘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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