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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실
  • 21-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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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 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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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선되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 치료 받아야
작성자 오영실
작성일 2021-01-28 10:37:29 조회수 7281
내용

개선되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 치료 받아야

오영실 기자 │ 승인 2021.01.28. 10:37

 


 

 

겨울철 추위가 계속되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위장으로 가는 혈류를 줄어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위장은 활동성이 저하되면서 소화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다른 계절보다 활동량이 줄기 때문에 소화 속도도 느려져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만약 소화불량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서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담적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으로 인해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어 더부룩함, 잦은 체기, 방귀나 트림,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담적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어깨 결림, 안구 건조, 구취, 우울증 등 다양한 전신 질환까지 동시에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담적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내벽을 확인하는 일반 내시경으로는 담적 유무를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EAV(경락공릉진단기)로 검사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AV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외벽에 있는 담적 유무와 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한다.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 밖 조직까지 침투하여 굳어진 담 독소를 배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위장 외벽을 치료할 수 있는 발효한약으로 담 독소를 분해 및 배출하고, 아로마와 소적치료 같은 온열치료로 만성으로 굳은 담 독소를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담적병 치료는 위장 조직을 정상적인 상태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음식만 조심한다면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와 기간은 개인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식습관에 의해 재발되는 담적병은 치료 후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 3, 30번씩 꼭꼭 먹어서,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333법칙의 식사법을 생활화하고,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해야한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고 추워질수록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하며, 얇은 옷을 겹겹이 입고 복부를 항시 따뜻하게 해야 한다. 외출 후에 식사는 몸을 충분히 녹인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몸 속 온기를 불러일으킬 탕류, 살이 연하고 기름기가 적은 제철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다. , 겨울철에는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운동량이 급감하여 위장 운동이 더욱 둔화될 수 있어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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