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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1-03-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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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 지속된다면 원인이 담적병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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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비염 지속된다면 원인이 담적병일 수 있어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1-03-05 14:23:25 조회수 6136
내용
만성비염 지속된다면 원인이 담적병일 수 있어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3.05 14:23 





회사원 최씨(35세, 남)은 어렸을 적부터 비염을 앓고 있었지만, 회사 생활을 시작한 후부터는 증상이 급격히 심해졌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예민해진 시기에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훌쩍일 때마다 눈치가 보이기 일쑤였다. 또한 코 막힘으로 숨 쉬기가 어려워 수면장애도 겪어 수시로 병원을 찾아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 완화는 일시적일 뿐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조금만 기침을 해도 눈치가 보이는 시기에, 최씨처럼 비염으로 억울하게 따가운 눈총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염은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호흡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및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벼운 약물만으로도 금새 완화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낮아진 상태라면 축농증, 중이염, 코 막힘으로 인한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본래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위장에 분포하고 있어 위장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평소 과식, 폭식,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다면 위장이 약해지면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되는 과정에서 ‘담 독소’ 라는 것이 형성된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주변 조직을 굳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위장 기본적인 위장 기능이 마비되고 위장의 면역 세포가 제대로 분포되지 못하게 된다.

 

면역 세포의 70%가 위장에서 나오는 만큼, 위장이 건강해야 면역 기능이 회복되어 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위장의 담 독소를 제거하면 면역력을 안정 및 정상화시킬 수 있다. 위장 외벽의 담 독소까지 제거할 수 있는 발효한약과 담적으로 굳어진 위장을 풀어내는 있는 아로마, 소적치료 등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담 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다만, 담 독소 제거 치료는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 후에 시행해야 하며, 치료 효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치료와 함께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으며, 과식, 야식, 급식 등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생활습관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면역 보충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강남위담한방병원 문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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