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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유발하는 '반월상연골판파열' 조기 치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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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릎통증 유발하는 '반월상연골판파열' 조기 치료 중요해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19-02-08 14:53:30 조회수 12569
내용

무릎통증 유발하는 '반월상연골판파열' 조기 치료 중요해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2.08. 14:53

 

 

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체중을 지탱하고,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많이 사용하는 만큼 가장 손상되기 쉽다. 무리한 운동, 무릎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 외부의 강한 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무릎관절질환이 발생한다.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판파열, 십자인대파열 등 다양한 무릎질환이 있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의 무릎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반월상연골판파열로 인한 무릎통증을 들 수 있다. 무릎 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키고, 관절의 운동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강한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반월상연골판은 찢어지거나 파열되어 극심한 무릎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반월상연골판파열이라고 한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붓기가 나타난다. 또한, 손상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있으며, 앉았다 일어나기 힘들다. 무릎이 힘없이 꺾이거나 쪼그리고 앉거나 몸의 방향을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양반다리를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통증이 심해진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적용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 부위에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수술기구가 부착된 관절경을 삽입하여 손상된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모니터를 통해 직접 관절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관절 속을 확대하여 볼 수 있어 좀 더 세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며, 출혈이 적고 감염의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다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을 방치하면, 찢어져 나간 연골 조각이 떠돌면서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 손상이 심해지면 조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지속되어 연골 손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진료와 치료가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꾸준히 하여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연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무릎에 하중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무릎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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