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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수영
  • 21-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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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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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작성자 권수영
작성일 2021-04-28 09:14:20 조회수 5520
내용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병 의심해봐야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4.28. 09:14

 


 

 

설사, 복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흔한 증상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긴장하면 속이 매스껍고 소화가 안되며 상복부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많은 현대인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소화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위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이란 소화불량, 복부팽만, 배변장애, 복통 등을 만성적으로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으로 약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나아진 것 같지만 자주 재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병원에서 복부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아보아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담적병이란 선천적으로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이다. 위장에 담 독소가 쌓이면 위장 기능이 무력화되면서 소화불량, 과민대장증후군,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등 각종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질환 초기에 나타나는 소화불량을 가볍게 여기고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혈관과 림프관으로 담 독소가 퍼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당뇨, 협심증,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각종 전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장 외벽에 형성되는 담적은 내시경이나 MRI, CT 등 내벽을 확인하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위장의 담적 유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위장 외벽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한의학적인 검사방법이 필요하다. 이때 경락공릉진단기라고 불리우는 EAV검사를 통해 위장 및 전신의 기능 상태와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만약 검사에서 담적병이 확인되었다면, 위장에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이때 굳어진 위장 외벽에도 강력히 침투할 수 있는 발효한약으로 담 독소를 제거하고 아로마, 소적치료 등 한방온열요법을 병행한다면, 만성적으로 축적된 담적을 녹여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위장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 단, 환자의 체질, 증상 정도에 따라 효과 및 기간은 상이할 수 있다.

또한 담적은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하루 3번,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를 진행하도록 하며 굽거나 튀긴 조리법보다는 삶거나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3시간정도의 소화시간을 가지며 탄산음료, 맵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등은 삼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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