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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수영
  • 21-09-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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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 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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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 독소?
작성자 권수영
작성일 2021-09-28 09:06:01 조회수 1763
내용

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 원인은 담 독소?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09.28. 09:06

 


 

 

뚜렷한 원인 없이 속쓰림, 가슴답답, 더부룩함,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을 신경성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스트레스성 또는 신경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약을 먹어도 잘 호전되지 않고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여러 검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위와 장을 굳어지게 만드는 ‘담 독소’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 빨리 먹거나, 과식, 폭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남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 독소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형성된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근육층에 쌓여 축적되어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 및 배설운동에 장애가 발생한다.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신경성위염, 과민대장증후군, 장상피화생 등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위암이나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담 독소가 흘러 들어가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당뇨 등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위장 및 전신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담 독소는 위장 근육층에 형성되어 일반 내시경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EAV(경락공릉진단기)검사를 통해 위장 근육층의 담 독소정도를 관찰한다. 이외에도 복진, 설진, 맥진을 통해 위장 및 전신상태를 알 수 있다.

담 독소에 의한 신경성위염인 경우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위장 점막과 근육층에 흡수가 잘 되는 발효한약을 복용하거나 아로마, 소적, 약침 등 한방 온열요법이 있다.

치료를 통해 위장을 비롯한 전신의 담 독소가 분해 및 배출되면 소화능력이 회복되어 오랫동안 지속되던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환자마다 증상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효과 및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치료를 받은 후에는 과식, 폭식, 야식 등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삼가야 한다. 음식을 빨리 먹지 않도록 하며,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다. 또한 심신 안정, 수면관리,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전주 위담한의원 권수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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