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관절 질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는? > 기사속보

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조네트워크

HOME > 고객센터 > 기사속보

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고객센터

기사속보
기사속보
  • 권수영
  • 21-11-26 09:52
  • 3,253

어깨관절 질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는?

본문

제목 어깨관절 질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는?
작성자 권수영
작성일 2021-11-26 09:52:19 조회수 3253
내용

어깨관절 질환,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차이는? 

권수영 기자 │ 승인 2021.11.26. 09:52

 


 

50대 이상 중년층에서 어깨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부분 오십견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혼동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두 어깨질환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성 변화가 반복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50세 전후로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반면에 회전근개파열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회전근개가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거나 끊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도한 어깨의 움직임,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반복적인 어깨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되어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된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발생하는 원인이 다른 만큼 증상에도 차이점을 보인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일 때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심하고, 팔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다. 팔을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과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심하지만 완전히 올렸을 때는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는데, 오십견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올릴 수 없으며 통증이 지속되는 차이점이 있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단순히 어깨 근육통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힘줄이 점점 손상되어 봉합으로는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어깨 근력이 점점 약해지거나, 통증을 느끼는 어깨 부위로 돌아눕는 것이 힘들다면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완전히 파열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 이때 어깨관절내시경수술 등을 고려한다.

치료 후에도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고,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건이나 탄력 밴드 등을 이용하여 팔 들어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어깨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