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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2-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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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한 고통 '암성통증' 포기 말고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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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보다 더한 고통 '암성통증' 포기 말고 치료해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2-11-17 10:00:32 조회수 1684
내용

죽음보다 더한 고통 '암성통증' 포기 말고 치료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11.17 10:00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암 환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는 통증과 탈모, 변비, 구토, 오심, 가려움증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암성통증은 신체에 직접적인 고통을 주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암 하면 바로 통증을 연상하듯이 통증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암 환자에게서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보통은 암세포가 조직에 침투하거나, 신경의 압박, 장기를 손상시키는 등 직접적으로 암이 원인이 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하지만 암으로 인한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신경이나 근육세포가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른 질병을 가지고 있던 환자의 경우 암 치료 중에 다른 질병에 의한 통증을 강하게 느끼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을 암성통증이라고 한다.

    

암성통증을 제대로 치료 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면 면역력 감소, 암세포 증식 촉진 등 암 환자의 생존에도 영항을 미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극심한 우울증, 분노, 수면부족, 가족간의 극심한 갈등을 초래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암 치료 중 통증이 너무 심할 때, 기존에는 통증 자체를 줄이는 데 집중하여 진통제, 경련제, 우울제 등의 약물 치료 위주로 진행했다. 경우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혹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일시적으로 통증 정도를 줄이는 방법이라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암제에 의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회복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면서도 항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가 중요해졌다. 광혜병원 박 경우 대표원장은 암 환자는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의학적 조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면역강화치료로 암 환자의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고, 손상된 말초 신경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미세전류를 통증 부위에 흘려보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생체전류치료로 통증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암 환자의 건강상태, 암의 진행 정도, 증상의 중증도 등에 따라 치료 효과가 상이할 수 있다.

    

암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암 치료에 대한 의욕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우울감, 괴로움, 무기력이 동반될 수 있다. 반면 일찍부터 관리하면 치료 중이라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암 치료 후 보다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도움말 :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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