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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3-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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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한 속과 속쓰림,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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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부룩한 속과 속쓰림,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3-03-02 13:25:06 조회수 1357
내용

더부룩한 속과 속쓰림, 원인 제대로 파악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3.03.02. 13:25

 



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

 

대구에 사는 자영업자 노씨(47•가명)는 장기간 더부룩한 속과 잦은 트림으로 고생했다. 내과에 방문해 MRI촬영이나 혈액검사 등을 받아봤지만, 특별한 질환을 진단받지 않아서 그저 빨리 먹는 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 증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했다. 그러나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소화제로 버티기엔 힘들다고 판단한 노씨는 병원에 방문, 담적병에 의한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노씨처럼 일반적인 검진만 받는 경우엔 질환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담적병은 앞서 말했듯 위장 외벽에 담독소가 쌓여 굳으며 발생하는 질병이다. 위장 기능은 폭식, 과식 등 바르지 못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다. 기능이 약해진 위장은 소화 활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때문에 음식물이 위장 내부에 남게 된다. 


남은 음식물은 축적되어 부패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담독소를 생성하고 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굳은 위장은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고 소화불량, 트림,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된다. 


담적병의 가장 큰 문제는 위장 질환 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독소는 온 몸에 흐르는 혈류를 타고 퍼진다. 흐르던 담독소가 판막에 축적되면 심장질환, 귓속 혈관에 축적 되면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혈류가 흐른다면 어디든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담적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태를 확인했다면, 내시경에선 확인하기 어려운 위장 외벽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EAV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 상태를 파악해 더욱 정확한 치료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약 처방을 통해 담독소를 분해하고, 굳어있는 위장을 풀어주는 아로마, 소적 치료 같은 온열 치료를 병행하여 위장의 운동성을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방법은 환자 개인의 체질에 따라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평소 잦은 소화불량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무엇보다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평소 밀가루,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자제하고, 적당량의 음식 섭취를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며, 밤늦게 먹는 야식은 금물이다. 더불어, 위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 스트레칭 및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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