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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희
  • 19-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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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어깨통증 원인 오십견, 비수술치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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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 어깨통증 원인 오십견, 비수술치료 가능해
작성자 박서희
작성일 2019-06-25 09:42:32 조회수 15940
내용

만성 어깨통증 원인 오십견, 비수술치료 가능해

박서희 기자 │ 승인 2019.06.25. 09:42

 

 

 

주부 장 모씨(59세)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 부위로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선반 위의 물건을 집거나 청소를 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약으로만 어깨통증을 버티다가,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십견을 진단 받았다.


주로 50대 이상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어깨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 동결견이다. 어깨관절 주변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 염증으로 인해 어깨통증과 어깨관절 운동에 제한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어깨 오십견 증상으로 어깨통증과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이 있다. 어깨 전반부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어깨관절의 운동성 제한으로 팔을 움직일 때 모든 방향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어깨통증으로 옷을 입고 벗거나, 손을 등 뒤로 하는 동작에 제한이 올 수도 있다. 오십견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겠지 하다가 방치하면, 만성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어깨오십견은 증상이 비슷한 어깨회전근개파열과 종종 비교되어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특정 각도 이상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오십견은 아예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다. 또 한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어 올린 후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근력이 약해지게 된다. 반면에 오십견은 힘줄 파열이 없어 팔을 든 채로 유지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오십견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꾸준한 치료를 통해 어깨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체외충격파, DNA주사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주사요법(DNA주사)은 손상된 어깨관절 조직을 재생시키는 오십견 비수술 치료이다.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빠르게 재생시켜주며, 직접 병변 부위로 주사하여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단한 비수술 치료로 고령 환자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이다.

 

또 다른 비수술적 치료로 체외충격파가 있으며, 통증 부위로 충격파를 가하여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변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킨다. 강한 충격파의 파장이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어깨통증을 완화한다. 반복적인 시술에도 안전하며, 입원이 따로 필요 없으며 시술 후 당일 귀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통증이나 붓기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오십견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 등 관리가 필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어깨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또 한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자제하고, 운동 후에도 온찜질 등을 통해 경직된 어깨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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