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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항암치료 부작용 '암성통증'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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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민지 | ||
작성일 | 2023-05-30 10:06:15 | 조회수 | 3546 |
내용 |
항암치료 부작용 '암성통증'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구민지 기자 │ 승인 2023.05.30. 10:06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서 시작된 암은 극심한 암성 통증을 유발한다. 암성 통증은 암의 증상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우면서도 흔한 증상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암을 겪은 환자의 60% 이상이 암성통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암성통증을 치료하기 보다는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암성통증 또한 잘 조절하면 좋아질 수 있다. 암환자에게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암세포가 뼈나 신경 등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때 생기기도 하고 암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기타 동반 질환에 의한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독성이 강한 항암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말초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맟초신경병증이 대표적인 통증이라 할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제를 많이 사용하거나 복합적으로 사용할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고,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찬 곳에 노출되면 손, 발 저림이나 통증이 증가하고, 근육통이나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심하면 단추를 채우거나 물건을 집을 때, 잘 잡혀지지 않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팔 다리 전체적으로 증상이 심해 고통이 배가 된다. 이럴 때는 마약성 진통제조차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암성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암 치료를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면 암 치료 성적과 암 환자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를 보완해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암성통증은 암 환자의 면역력을 보강 후 증진하여 중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암세포의 활동을 저지하여 이상반응을 막고, 손상된 신경 체계를 회복하여 암성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불어 암성통증이 발생하는 곳에 고전압 미세전류를 흘려보내는 생체전류신경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단, 치료는 암 환자의 건강상태, 암의 진행 정도, 증상의 중증도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치료 효과가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성통증은 암 환자의 건강상태, 증상, 암 진행 상태 등을 고려한 뒤 진행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관련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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