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의는 의사로서의 책임감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지만 개원의와 병·의원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낸 경영자이기도 합니다. 경영자가 마케팅을 모르거나 등한시한다면 의사로서도 경영자로서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케팅은 외부 광고로서의 마케팅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 상담, CS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운영 마케팅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을 알지 못하는 봉직의는 진료만 잘하면 좋은 의사로 남을 수 있지만 자신을 알릴 줄 모르는 개원의는 진료를 아무리 잘 해도 자신과 가족 뿐 만 아니라 병원 가족에게도 폐를 끼칠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기존 병의원 중 매년 20%가 폐업합니다. 개원가 10군데 중 2군데가 해마다 폐업을 하고 2군데는 폐업할 준비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처해있는 병원들은 대부분, 그 동안 마케팅, 전문 상담, 콜센터 운영에 관심이 없거나 필요치 않다고 생각해 온 개원의가 많습니다.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여러 가지 진료서비스로 그럭저럭 유지하는 병의원을 볼 때가 있습니다. 급여 위주의 처방과 정감 있는 의료진들의 진료를 저도 좋아합니다. 기업형 병의원보다 고전적인 운영 체제의 병의원을 저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마케팅을 모르고서는 공들여 보드를 따고 개원을 해도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서는 개원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네트워크는 오랜 기간 병의원의 마케팅을 철저히 실험해왔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여러 마케팅 대행사가 하고 있는, 홈페이지 조회수, 블로그 조회수와 같은 불분명한 수치로 마케팅을 논하기를 피하고자 합니다. 조네트워크는 마케팅의 가장 합리적인 결과치인 신환 내원 통계로 병원마케팅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근골격계 진료 병의원들과 안과, 내과, 피부과, 치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한방 내과, 한방 관절 척추과 및 기타 난치성 질환 과목 등 다양한 진료과목들의 발전을 위해, 기존 대행사와는 전혀 다른 토탈 솔루션 마케팅 · 컨설팅을 운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간의 병원 마케팅 및 색다른 상담실, 콜센터, CS 인사관리 운영 노하우를 살려 모든 병의원의 발전에 기여하고, 병원 경영진 뿐 만 아니라 임직원들, 환자들까지도 만족하는 병원 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