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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깨 통증, 수면장애 유발하는 오십견 증상 완화 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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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11-29 16:15:19 | 조회수 | 4610 |
내용 |
어깨 통증, 수면장애 유발하는 오십견 증상 완화 방법은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11.29. 16:15
건누리병원 조현민 관절센터장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거나 옷을 입거나 벗는 등 일상적인 동작에 제한이 온다면, 어깨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중년층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십견 환자는 매년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어깨의 유착성관절낭염(M750, 오십견)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 78만9000여 명에서 2년 후인 2021년에는 87만5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대부분 50대 이상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30~40대 이상에서도 2021년 약 30만 명이 발생할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이상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는데,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관절낭)가 여러 원인으로 오그라들게 되고 없어지게 되어 심한 어깨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을 오십견이라고 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깨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 어깨근육, 인대의 염증, 파열, 무리한 어깨 사용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 50대 이상 중년층의 전유물인 오십견은 젊은 층에서도 매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경직된 자세를 자주 취하는데, 그로 인해 어깨 근육의 경직을 불러오게 된다. 또한 스포츠 활동 중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상으로 어깨관절의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오십견을 불러온다. 오십견이 발생하게 되면 어깨 주위의 통증으로 어깨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통증으로 어깨 사용이 줄어들면 서서히 어깨가 굳어지게 되고, 스스로 팔을 올리기가 어렵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 또한 밤에 어깨통증이 심하여 수면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면 어깨 부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의 치료는 어깨통증을 감소시키고, 굳은 어깨관절을 풀어주어 운동성을 회복하는데 있다. 오십견은 저절로 낫는다는 말이 있는데, 6개월~2년 사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깨관절의 강직이나 통증이 심하여 수면을 취하기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오십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진이 가능하다. 환자를 수면 상태로 만든 후 의사가 직접 굳어 있는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치료로 어깨관절의 경직이나 운동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적용했음에도 어깨통증이나 강직이 더 심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로 관절내시경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오십견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깨관절이 굳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이다. 대표적으로 팔을 앞으로 쭉 뻗어 서서히 올리면서 팔의 이두근 부분이 귀에 닿을 때 까지 펴 주는 운동이 기본이다. 그 외에도 수건이나 끈을 이용하여 어깨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외출하고 난 이후에는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온찜질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다.(도움말 : 건누리병원 관절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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