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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민대장증후군, 발생원인 파악 후 치료방법 찾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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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08-16 09:21:37 | 조회수 | 4810 |
내용 |
과민대장증후군, 발생원인 파악 후 치료방법 찾아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08.16 09:21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최근에는 복통과 소화불량, 배변장애 증상으로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증상에 병원을 찾아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도 원인을 찾기 어렵고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201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과민성 장 질환자는 국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으로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준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 장내 염증, 음식에 대한 반응 등이지만 한의학에서는 장내에 쌓인 독소로 보고 있다.
장내 독소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섭취한 음식이 소화되지 못하고 위장에 오랫동안 그대로 머물면서 부패를 일으켜 생긴다. 이러한 독소는 위와 장 외벽에 쌓이기 시작해 위장 운동성과 배설 기능을 악화시키고 급기야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신경성위염, 위축성위염 등 각종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장내 독소는 비단 장 질환에만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혈관과 림프관까지 스며들어 점차 전신에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내부는 내시경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독소로 인해 굳어진 위장 외벽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 필요하다. 이 경우 EAV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전류신호를 이용하는 검사기로서 위와 장 외벽의 상태를 관찰해 위장 외벽의 면역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굳어진 위와 장을 치료하는 핵심은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온열요법을 병행, 위와 장 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퍼진 독소를 제거하고, 굳어진 위와 장의 조직을 풀어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물론 각각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상담은 필요하다.
장내 독소를 예방하고 위장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식사 후 위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걷기운동과 금연과 금주를 통한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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