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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잦은 가슴통증과 속쓰림있다면? 담적 조심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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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2-02-18 10:22:06 | 조회수 | 5514 |
내용 |
잦은 가슴통증과 속쓰림있다면? 담적 조심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2.02.18. 10:22
40세 직장인 정아무개 씨는 극심한 소화불량을 앓고 있다. 요즘 정 씨는 식사를 하고 나면 잘 체하고, 가스가 차면서 명치 끝이 꽉 막힌 듯한 통증을 느끼는가 하면 구역질과 속쓰림 증상까지 겪었다. 속이 불편할 때마다 매번 약을 먹었지만, 증상은 반복됐다. 최근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도 받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았다.
서구화하고, 불규칙한 식습관때문에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을 진단 받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상복부에 불쾌감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정 씨의 경우처럼 속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이외에도 속쓰림, 구토감,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다. 하지만 여러 검사를 받아도 뚜렷한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박종형 충주위담통합병원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런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을 담적에서 찾는다. 담적이란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위장에서 부패하여 생긴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이면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말한다. 위장 외벽에 쌓인 담 독소 때문에 위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각종 위장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각종 위장 질환뿐만 아니라 여러 전신 질환까지 동시에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안구 건조증, 동맥경화 등의 질환까지 동반될 수 있다. 때문에 담적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담적은 위장 내부를 검사하는 내시경에서는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장 외벽을 확인 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EAV로 위와 장 외벽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박종형 원장은 “위장질환은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위장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을 통해 심장을 강화하여 위장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돕게 해주고, 온열요법으로 위장 외벽의 응어리진 조직들을 녹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단 각각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면밀한 체질 진단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 역시, 건강을 위해 중요한데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고 식사 후에는 위장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벼운 걷기운동, 금주 금연 등의 생활 관리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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