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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점점 걷기 힘들어지는 '척추관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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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미라 | ||
작성일 | 2022-02-21 16:51:05 | 조회수 | 5428 |
내용 |
점점 걷기 힘들어지는 '척추관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개선 장미라 기자 │ 승인 2022.02.21. 16: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척추관협착증(M480)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5년 약 130만명에서 2020년 약 165만명으로 5년 사이 약 35만명의 환자가 증가하였다. 척추관협착증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으로만 인식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운동 부족, 생활습관 변화 등의 원인으로 20~3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여 젊은 연령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은 척추 몸통과 척추 뒤 뼈 사이의 관을 말한다. 이 관을 통해 척추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다발이 지나가는데 척추의 퇴행성 변화, 척추에 무리를 주는 습관 등의 원인으로 척추관을 포함하여 신경근관,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한다. 신경의 압박으로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하는데, 이 상태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디스크가 여러 원인으로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에 비해, 허리디스크는 급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에도 차이를 보이는데, 척추관협착증은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려 걷다 쉬기를 반복하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덜하다. 반면에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덜하고,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차이점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보행 장애, 감각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MRI, 적외선 체열 진단, X-RAY촬영 등을 진행한다. MRI검사를 통해 인대, 연골판, 연골, 지방, 근육 등 주변을 구성하는 다양한 구조물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척추관협착증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를 통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이 되면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추간공확장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추간공확장술은 특수키트를 사용하여 추간공 내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 주변의 유착을 제거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치료이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내에 염증 유발 물질과 두꺼워진 인대를 긁어내어 좁아진 추간공 부위가 넓어지면서 신경의 압박이 풀리게 된다. 그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확보되면서 척추관협착증의 다양한 증상들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단, 치료 결과와 기간은 증상의 정도와 환자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추간공확장술은 깊숙하게 자리 잡아 제거하기 어려운 염증치료에 도움이 되며,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여 척추 뼈의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재발을 막고, 만족스런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재활치료와 함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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