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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장암 항암부작용…'통합 면역 암치료'로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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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3-08 11:14:10 | 조회수 | 5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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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항암부작용…'통합 면역 암치료'로 개선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3.08. 11:14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 잦은 복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보통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해 보는 것이 좋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대장암 발생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가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최근 10년 사이 2배로 상승했다. 대장암의 일반적인 치료로 절제술이 있지만, 병기나 종양의 위치에 따라 국소 부위의 재발 또는 전신으로 전이가 발생할 수 있어 2기, 3기 대장암에서는 수술 후 보조적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혹은 대장암 발견 시기가 늦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단을 받게 되면 항암치료에 의존해야 하는데, 문제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강한 독성으로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항암제의 기본원리는 일반 정상세포와 다르게 급속도로 분열되고 증식하는 특징을 가진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인 골수, 구강이나 항문의 점막, 모낭, 생식기관 등에도 항암제가 영향을 미치면서 부작용이 발생한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구토, 탈모, 손발 저림, 영양실조, 백혈구 감소 등이 있다. 심하면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미루거나 중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경우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암 부작용을 관리하는 ‘통합면역 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충주위담통합병원 고재홍 원장은 “통합면역 암 치료는 양방 항암요법과 한방의 면역증강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며, 면역력을 증진하여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한다. 또 한 방사선과 항암치료에도 도움을 주어 암의 전이, 재발을 방지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양방치료인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 발생 부위로 에너지를 가하여 암세포에 열을 발생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암세포가 자연적으로 괴사하거나 자연사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종에 활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특징이다. 충주위담통합병원 고재홍 원장은 “한방 치료법에는 약침치료, 발효한약, 한방온열요법, 약뜸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약침치료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약재를 추출, 정제하여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이다. 이를 통해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며 기력을 올릴 수 있다. 약뜸 치료는 체온을 상승시켜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암 종류, 상태에 따라 기간 및 효과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장기간 치료로 우울함, 무기력감,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할 때가 있다. 힘든 암 치료 과정에서 불안감이나 우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산책, 취미 생활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