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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증의 왕’ 대상포진... 면역력 및 통증 둘 다 잡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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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용 | ||
작성일 | 2022-03-17 17:03:49 | 조회수 | 5401 |
내용 |
‘통증의 왕’ 대상포진... 면역력 및 통증 둘 다 잡아야 이순용 기자 │ 승인 2022.03.17. 17:03
최근 한낮 기온이 오르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졌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난다. 체온이 1도 이상 떨어지면 면역력은 약 30% 저하되는 것이 의료계의 일반적인 분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면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의 원인균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이다. 보통 유년기에 호흡기 또는 소화기 등으로 해당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감염을 일으켜 수두를 앓게 된다. 이후 일부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세포에 잠복하였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수면부족, 환경오염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10대~30대 젊은 층 대상포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발열과 근육통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 몸살과 유사하다. 하지만 2-3일 지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발생한다. 해당 바이러스는 신경절을 타고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붉은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형성된다. 피부 병변 발생 후 7-10일에 걸쳐 딱지가 생기면서 서서히 개선된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포진 발생이 반복되고 만성화되어, 각종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상태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이 신경통은 산후 통증, 만성 암 통증보다도 더 극심하다고 알려질 만큼 고통의 정도가 심각하다.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2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며 고령일수록, 치료시기를 놓칠수록 그 인구가 더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대상포진 후유증 및 합병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한다.”라며 “천연 물질(생약)을 나노단위로 미세 입자화하여 추출 조제한 항염증치료제를 처방하여 환자 본인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여기에 생체전류 신경치료로 통증 부위에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손상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대상포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효과 및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관리하고, 예방주사 접종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 예방주사는 대상포진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저하시키고, 만약 대상포진에 걸렸더라도 통증 정도가 낮다. 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회 접종으로 5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어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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