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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 21-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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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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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주의해야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21-11-24 15:52:25 조회수 6027
내용

만성 소화불량 증상, 담적병 주의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11.24. 15:52

 


 

 

하루 일과를 끝내고 늦은 밤에 먹는 야식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그러나 자신의 위장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과식을 하거나 잠들기 전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위장은 약해지기 쉽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위염, 역류성식도염, 과민대장증후군, 기능성소화불량 등 각종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각종 위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어도 별다른 호전이 없거나,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해도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하거나, 증상이 있다가 없기를 반복하면서 병원을 가는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러한 위장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만성질환이나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잘 낫지 않는 위장질환의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위장 내에 머물러 있는 부패한 음식물 찌꺼기에서 발생한 담 독소로 보고 있다. 과식하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고, 잦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되면 위장 내에 음식물이 남게 된다. 이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담 독소를 만들고, 위장 점막은 물론 근육층을 포함한 위장 외벽을 굳게 만든다. 그로 인해 위장 기능의 저하를 불러온다.


담 독소가 위장을 손상시키면 명치끝이 답답하거나 잦은 소화불량, 속 더부룩, 역류 증상, 속쓰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담 독소는 단순히 위장에만 머물지 않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온 몸으로 퍼져 전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동맥경화, 당뇨병, 치매,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거나 우울증, 불안감, 피로감,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


담적은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 우선 체내에 쌓인 담 독소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경락공릉진단기(EAV)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EAV검사는 담 독소가 위장은 물론 전신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손 끝, 발끝에 자극을 주어 전기적인 신호를 컴퓨터를 통해 보낸다. 이때 담 독소가 많이 끼어 있거나 몸의 불편한 부위를 체크해 컴퓨터가 분석해 진단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설문 AI 검사, 복진, 맥진, 설진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검사를 통해 담 독소가 확인된 경우 위장을 굳게 만드는 담 독소를 제거해 약해진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회복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한약요법으로 담 독소를 제거하고, 굳은 위장은 소적, 아로마, 약뜸 등의 한방온열요법으로 풀어주게 된다. 단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위장병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위장에 부담이 되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또 한 밤에 자극적인 음식 등 야식을 삼가고, 위장 운동을 활성화시켜줄 수 있는 운동,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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