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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선
  • 21-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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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통합 면역치료로 항암치료 부작용 해소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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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기암 통합 면역치료로 항암치료 부작용 해소할 수 있어
작성자 유재선
작성일 2021-11-26 15:56:29 조회수 6054
내용

말기암 통합 면역치료로 항암치료 부작용 해소할 수 있어 

유재선 기자 승인 2021.11.26. 15:56

 


 

 

인천에 거주하는 한 모씨(60대)는 35년 전부터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었다. 2년 전부터 기침이 심해지고, 가끔 호흡 곤란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기 일쑤였다. 그러나 증상이 더 심해져 목소리가 자주 쉬거나 흉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폐암 3A기를 진단 받았다. 한 씨는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병행 하였고, 면역력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더 받아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폐암은 암 사망률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라 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에 진단이 어렵고, 암이 림프절 등에 전이되어 발견되는 등 예후가 좋지 않아 까다로운 암이다. 대부분 건강검진을 받다가 정밀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정밀검사를 통해 폐암이 발견되면, 병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초기 1,2기 폐암 환자는 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는 외과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3기 환자는 폐암의 전이 부위에 따라서 절제 수술을 하거나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다른 부위의 폐나 뼈, 간 등으로 전이 된 4기 환자는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로 수명을 연장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항암치료는 강력한 암세포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그만큼 독성이 강하다. 암세포 뿐 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손상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을 떨어뜨려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항암치료 후 부작용으로 구토, 탈모, 손발 저림, 영양실조, 백혈구 감소 등이 있다. 심하면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미루거나 중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때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암 부작용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통합면역 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통합면역 암 치료는 양방과 한방의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 시켜 항암 치료 부작용을 완화하게 된다. 또 한 방사선과 항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암의 전이, 재발을 막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양방치료로는 고주파 온열 암 치료가 있으며, 고주파 열을 암 세포 부위에 가하여 암세포를 사멸하고 증식을 억제시킨다. 고압산소 치료는 기압 상태에서 산소를 흡입하여 체 내의 산소 농도를 높여주는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항암 치료 후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비타민C요법, 미슬토 주사치료, 셀레늄 요법 등을 통해 암세포를 사멸하고, 면역 세포의 활동성을 증가시킨다. 한방치료에는 한약요법, 약침치료, 약뜸 치료 등을 적용한다. 단 암의 종류,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치료방법과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암은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본인이 암 환자라는 사실에 낙담하고 우울해하기 보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한다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생존율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움말: 충주위담통합병원 고재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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