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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찬 음료만 마시면 나타나는 복통? 담적병 치료로 개선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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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1-06-15 13:16:34 | 조회수 | 7801 |
내용 |
찬 음료만 마시면 나타나는 복통? 담적병 치료로 개선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6.15. 13:16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가운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차가운 음료는 매마른 갈증을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시원함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깔끔하게 날려준다. 하지만 평소 장이 약하고 예민하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음료를 자주 섭취하다보면 위장이 차가워지면서 면역계가 약해지고 과민대장증후군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민대장증후군이란 만성적으로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나아진 것 같지만 증상이 재발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병원에 가서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아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약을 먹어도 소화불량, 복통 증상이 다시 재발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담적병’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담적병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한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담적이 쌓이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면서 복부팽만감, 속쓰림, 울렁거림, 변비, 설사 등의 다양한 위장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담적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전신에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동맥경화, 우울감 등의 각종 전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내벽을 확인하는 일반 내시경으로는 담적 유무를 정확히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EAV(경락공릉진단기)로 검사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EAV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외벽에 있는 담적 유무와 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담적 정도를 확인하였다면 담 독소를 제거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내는 치료가 필요하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발효한약으로 위장 외벽까지 깊숙하게 침투하게 하여 땀과 대소변으로 담적을 배출해야 한다. 또한 위장 근육이 담적으로 인해 굳어있을 경우에는 소적치료, 아로마치료와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은 위장 조직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다만 치료 효과나 기간은 환자의 담적 정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검사가 필요하다. 담적병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유지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먹고 나서 바로 눕지 말고 식후 3시간 정도 소화시키는 시간을 가지며 규칙적인 운동과 심신 안정, 수면 관리를 통해 담적병으로부터 위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