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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암 확률 높이는 장상피화생, 담적병 치료로 접근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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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1-06-25 15:56:09 | 조회수 | 8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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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확률 높이는 장상피화생, 담적병 치료로 접근해야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6.25. 15:56
B씨(47세, 여)는 외근이 잦고 바쁜 업무로 하루에도 커피를 5잔 이상을 마신다. 끼니를 제 때 챙기지 못해 한 끼에 몰아서 먹을 때도 많았다. 어느 날부터 속이 쓰리고 울렁거려 약을 복용했지만 자주 재발해서 고민이었다. 그러다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에서 장상피화생을 진단받았고, 방치할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근심이 많아졌다.
장상피화생은 만성적인 위염이 반복되어 발생하는데, 그로 인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점막 세포의 재생력이 점점 떨어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위장 점막이 소장 점막 세포와 같이 흡수 구조로 변성된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흔한 위장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위암 전 단계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방치할 경우 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장상피화생의 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인 과식, 폭식,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 현상으로 위와 장이 굳으면서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등 각종 위장질환을 발생시킨다. 만약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나가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협심증, 동맥경화 등 다양한 전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형성되므로 점막 밖까지 확인할 수 있는 특수한 방법인 EAV(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검사가 가능하다. 인체에 무해한 전류를 흘려보내 위장 외벽뿐만 아니라 전신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외도 한의학적 검사방법인 복부진단검사, 설진, 맥진 등을 통해 위장 외벽 조직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파악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담적병에 의해 발생하는 장상피화생은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약물요법으로 위장 외벽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땀과 소변으로 담 독소를 배출시킨다. 아로마, 소적요법과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와 장의 운동성을 활성화시켜 담적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단, 환자의 증상, 체질, 담적 정도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담적 치료 및 예방은 음식을 천천히 먹는 식습관만 바르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한 입에 30번씩 저작하여 먹고,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식사의 양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소 배부르다고 느끼는 정도의 약 70%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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