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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트레스에 약한 신경성위염, 제대로 치료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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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1-07-21 13:13:57 | 조회수 | 7451 |
내용 |
스트레스에 약한 신경성위염, 제대로 치료하려면 유재선 기자 │ 승인 2021.07.21. 13:13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어 막상 검사를 해 봤을 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보통 '신경성위염'이라고 한다. 사실 신경성위염은 정확한 용어는 아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환자들이 진단 받은 신경성위염은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기능성 위장 장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신경성위염의 증상은 일반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유사하다. 음식을 먹으면 중간에 뭔가 걸려 있는 듯 내려가지 않는 느낌이 나거나 명치 부위가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속이 쓰린 느낌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특이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경우, 한의학에서는 잘 낫지 않는 신경성위염의 원인을 담 독소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담 독소가 형성되고, 이것이 위장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다. 그로 인해 위장 운동을 둔화시키고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장애를 불러와 소화불량, 배변장애, 복통, 트림과 방귀 등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을 발생시킨다. 각종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담 독소는 위장 근육층에 형성되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 MRI, CT 등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적 경락 이론을 접목하여 고안된 진단기기 EAV검사로 내시경에 보이지 않는 위장의 문제들까지 찾아낼 필요성이 있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위장 외벽의 담 독소 정도 진단을 돕는다. 이외 복진, 설진, 맥진, AI설문검사 등으로도 위장 근육층의 굳기 정도와 손상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검사 상으로 담 독소가 확인되면 이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 체질, 위장이 굳어진 정도에 따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치료를 시행한다. 이때 발효한약이나 약침, 아로마, 소적요법과 같은 온열요법 등이 진행된다. 다만 치료는 환자 개인의 체질, 증상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이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신경성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333 식사법칙‘으로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30번씩 꼭꼭 저작하여 먹고,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한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신경성 위염은 정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많다. 마음을 편히 갖도록 노력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정신을 위한 명상이나 요가, 스트레칭 등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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