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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화불량, 속답답' 증세,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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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1-05-03 09:32:29 | 조회수 | 8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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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속답답' 증세, 담적병 치료 고려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5.03. 09:32
4년차 직장인 강 씨(34세, 남)는 늘 소화제를 달고 다닌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업무를 보고, 급하게 먹다보니 배가 늘 더부룩하고 트림과 잦은방귀로 인해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소화불량으로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였고, 기능성소화불량, 신경성위염을 진단 받았다.
다양한 소화기 질환 증상은 있으나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 힘들 때 ‘기능성 또는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에 해당되는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로 검사를 해도 큰 이상이 없어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를 자주 한다. 식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포만감을 느끼며, 상복부에 불쾌감과 통증이 발생한다. 또 트림이 잦아지고 속 쓰림, 오심, 구토, 위산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기능성 또는 신경성 소화불량이 잘 낫지 않고 지속된다면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은 위장 조직을 굳게 만들어 전반적인 기능 저하 및 장애를 불러와 소화불량, 배변장애, 복통, 트림과 방귀 등 다양한 위장질환 증상을 발생시킨다.
담적은 위장 위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위장 내 점막까지만 검사하는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담적으로 인해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는 EAV검사(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 외 맥진, 복진, 설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로도 담적의 유무와 정도를 검사할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의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해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발효한약은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처리한 한약으로, 저하된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이 정상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로마 고주파와 소적 초음파를 통해 굳어진 위장을 풀어줘 만성적으로 축적된 담적을 녹여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로 진행되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로 위장기능이 많이 저하돼 있다. 식사를 급하게 하는 습관은 위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식사는 천천히 하며, 음식물을 30번씩 저작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업무를 보거나 눕지 말고 최소 2시간 이상은 안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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