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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상피화생, 위암으로 번질 수 있는 위축성위염 담적병치료 고려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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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1-06-18 09:25:28 | 조회수 | 7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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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 위암으로 번질 수 있는 '위축성위염' 담적병치료 고려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6.18. 09:25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위염과 같은 위장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만성위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형태인 위축성위염은 전체 인구의 약 10% 이상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위축성위염은 발병한다고 해서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불쾌감 등 증세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이차적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발견 즉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위축성위염이란, 염증에 의해 위장 점막이 얇아지고 위축된 상태를 말한다. 본래 위의 점막은 강한 성분을 띠는 위산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므로 위산으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위염이 발생하면 위 점막이 얇아지면서 위산에 의한 손상이 발생하고 위궤양, 장상피화생, 심한 경우 위암의 발생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위염에 의한 위축성위염의 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담적병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급식, 폭식, 과식, 음주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비롯되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으로 인한 위축성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미세한 자극에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고 위장 막이 장 점막의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정상인에 비해 위암의 발생률을 2~4배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위축성위염은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어 담적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는 EAV검사를 통해 위장 외벽의 담적 유무와 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담적이 확인되었다면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7년 동안 연구개발한 특수한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발효한약으로 담적을 녹이고 아로마,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내어 위장 환경을 회복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다. 단, 한방치료는 환자의 증상, 체질, 담적 정도에 따라 맞춤치료로 진행되므로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이 진행되어야 한다.
식습관에 의해 비롯되는 담적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탄산음료, 인스턴트 식품은 가급적 삼가고 식후 소화시간을 최소 2~3시간정도 가진다면 담적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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