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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대상포진.. 담적병이 원인일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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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1-03-12 14:34:19 | 조회수 | 1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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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대상포진.. 담적병이 원인일 수 있어 이연희 기자 │ 승인 2021.03.12. 14:34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해 신체 전반을 보호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이다. 즉, 면역력이 무너지면 그 영향이 신체 전반에 미치게 되면서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여러 질환 중 환자들이 가장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은 단연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이란 어릴 적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될 때 활성화되어 발생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오한, 식욕 부진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4~5일 정도 나타나다가, 띠 모양의 붉은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게 되는데 발진과 물집이 신경을 따라서 퍼지기 때문에 인체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문희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대상포진의 원인을 위와 장이 굳어지는 담적으로 보고 있다. 본래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위장에 분포하고 있어 위장의 건강을 잃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많은 질병들에 노출될 수 있다. 담적이란 습관적인 과식, 폭식, 야식, 과음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이라는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현상이다. 담적으로 인해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 위장의 운동력이 저하돼 소화불량을 비롯해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어 위장의 면역 세포가 제대로 분포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위장을 치료해야 면역 기능이 회복되어 대상포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위장의 담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 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줌으로써 면역력을 안정 및 정상화시킬 수 있다. 위장 외벽을 치료할 수 있는 발효한약으로 담 독소를 분해 및 배출하고, 아로마와 소적치료 같은 온열치료로 만성으로 굳은 담 독소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위장 조직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면 면역력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히 면역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상시 충분한 수면 및 휴식,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바쁜 일상에 좋은 습관을 지키기 어렵다면, 건강에 도움되는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최대한 초기에 치료하여 신경통 및 합병증의 이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초기에 관리하도록 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