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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리 젖히기 힘든 척추전방전위증, 반강성고정술 치료 적용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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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유리 | ||
작성일 | 2024-04-25 17:48:07 | 조회수 | 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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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젖히기 힘든 척추전방전위증, 반강성고정술 치료 적용할 수 있어 안유리 기자 │ 승인 2024.04.25. 17:48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허리 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두 질환만큼 중장년층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척추의 정렬이 변형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질환은 척추가 원래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전방으로 밀려난 상태를 말한다. 보통 마지막 허리 뼈와 엉치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노화로 인해 척추 관절이 비대해지거나 간격이 좁아진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면 척추가 약해지고 구조가 변화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이 감소하여 전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 또 복부비만으로 인해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이동된 경우나, 평상시 잘못된 자세로 틀어진 척추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질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이외에도 선천적인 구조 이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 수술 후 합병증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전방전위증은 허리나 엉덩이로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저리거나 당길 수 있다. 주로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차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 어긋난 척추가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보행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계속되는데도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으로 대소변 장애,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수술적 치료를 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 주 증상인 초기에는 통증 완화 및 척추 안정화를 위해 주사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이미 신경 손상이 심한 상태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서울 광혜병원 척추센터 박 경우 대표원장은 “신경 주사치료나 기타 시술을 받아도 통증 완화에 큰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반강성고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반강성고정술은 틀어진 척추 정렬을 바로 잡고 척추를 안정시키는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탄성이 높은 스프링 로드와 단단한 케이지를 사용해 허리의 움직임과 운동 범위를 그대로 살리고 디스크 높이를 안정적으로 복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강성고정술은 하중 분배 구조가 정상 척추와 유사해 수술 후 2차 퇴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은 전방전위증은 물론, 퇴행성 허리디스크나 척추불안정증, 중증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술은 환자의 증상이나 치료 이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므로 전문 검사 후 결정해야 한다.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에 부담이 갈만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허리만 숙여 들어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척추의 무게 중심이 이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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