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제목 | 목 이물감, 속쓰림 동반하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방법은? | ||
---|---|---|---|
작성자 | 안유리 | ||
작성일 | 2024-05-17 17:55:51 | 조회수 | 2047 |
내용 |
목 이물감, 속쓰림 동반하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방법은? 안유리 기자 │ 승인 2024.05.17. 17:55 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
최근 간편하면서도 기름지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화기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역류성식도염이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장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할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원인을 살펴보자면 식도와 위장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은 위장 안에 있는 위산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위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역류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염증이 발생하여 목이물감, 속쓰림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섭취하거나 빨리 먹는 습관, 카페인, 음주,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일반적으로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원에 방문해도 별다른 원인을 알 수 없고 약을 먹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다시 재발하는 경우 ‘담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담적이란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노폐물이 부패되고 담 독소를 형성하여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외부 근육층에 노폐물이 쌓여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적으로 인해 굳어진 위장은 운동기능이 저하되며 역류성식도염 뿐만 아니라 과민대장증후군, 장상피화생 등의 여러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담적이 방치될 경우 위장 외벽에 쌓인 담 독소가 혈관 및 림프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그로 인해 만성피로, 두통,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각종 전신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담적을 제때 치료하여 위장질환은 물론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쌓이기 때문에 내시경, 혈액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위와 장 외벽의 상태를 관찰하는 EAV진단을 통해 담 독소 정도를 관찰하고 근육의 운동 강도와 혈액순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전문의의 복부 진단을 통하여 담적으로 인해 굳어진 위장 근육 조직의 범위와 정도, 위장의 무력 상태를 관찰한다. 담적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위장에 굳어진 담적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와 함께 위장의 운동성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위장 외벽으로 약이 침투하여 외벽의 각종 병적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 처방과 담적 부위에 왕 뜸을 놓아 담적을 녹이고 장의 독소 배출을 활성화 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개인 담적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을 벗어나려면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과식, 폭식을 삼가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후 바로 눕지 않으며,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여 위와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