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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극심한 대상포진 후유증, 신경 기능 회복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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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환 | ||
작성일 | 2020-09-16 13:08:02 | 조회수 | 13294 |
내용 |
극심한 대상포진 후유증, 신경 기능 회복 필요해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9.16. 13:08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그 중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대상포진이 있다. ‘통증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발병 시 고통이 크며, 초기 치료를 놓치면 심각한 통증과 후유증이 만성적으로 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신경이 손상되면서 나타난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의 원인 바이러스와 같다. 해당 바이러스는 어릴 적 몸에 들어와 수두를 일으킨 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하여 대상포진으로 발생한다. 대부분 나이가 들거나 몸이 지치고 피로한 경우, 스트레스 과다,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등에 나타나기 쉽다. 이후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점차 척추를 중심으로 몸 한쪽에만 피부에 오돌도돌한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올라온다. 이는 대상포진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이 수포가 발생하고 72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물 혹은 주사를 통해 해결해야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 초기 증상을 단순 피부질환이나 피로에 의한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여 극심한 통증까지 경험하게 된다. 보통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 수포 발생 부위를 따라 수십 개의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 칼로 베는 듯한 느낌 등의 극심한 신경 통증이 따른다. 이 때문에 공포의 질환, 통증의 왕이라는 악명 높은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는 초기 치료로 잘 대처하면 한 달 이내로 없어질 수 있다. 문제는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될 때이다. 초기 치료가 늦어 항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가 미비하거나, 면역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하는 후유증이 이어질 수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면서 통증이 지속된다. 이는 초기 대상포진에 비해 증상이 매우 심각하며, 만성적으로 나타나 평생을 괴롭게 한다.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방광 쪽이라면 소변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얼굴 쪽으로 침범했다면 안면마비, 시력 및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하게는 눈 근처 신경에 영향을 주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이처럼 대상포진 후유증 및 합병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저하된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약물 치료와 손상된 신경에 전류 자극을 주어 통증을 완화, 신경을 재생시키는 치료로 대상포진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환자의 유병 기간 및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이다. 또한, 치료의 효과 및 기간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히 면역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상시 충분한 수면 및 휴식,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바쁜 일상에 좋은 습관을 지키기 어렵다면, 건강에 도움되는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최대한 초기에 치료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및 합병증의 이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초기에 관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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