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조네트워크 컨설팅]
제목 | 생체전루치료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할 수 있어 | ||
---|---|---|---|
작성자 | 김진환 | ||
작성일 | 2020-06-08 11:34:04 | 조회수 | 13564 |
내용 |
생체전루치료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할 수 있어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6.08. 11:34
식당을 운영하는 A씨(60세)는 가족력으로 20년 전 40대부터 당뇨병을 앓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한 경제적 타격으로 실망과 걱정에 빠져 약물 복용도 종종 거르고 식사도 불규칙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간 꾸준히 지켜왔던 식단 관리가 어려워졌다. 그러던 중 몇 주 전부터 양쪽 발이 저리고 아프더니, 감각이 무뎌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상기 사례처럼 오랜 시간 당뇨를 앓다가 갑자기 발이나 손 또는 신체 중 어딘가 감각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이 막히고, 대사 이상과 관련된 여로 독성 대사 물질의 축적 때문에 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나타나는 질병이다. 당뇨병 환자의 15%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증상이 나타나,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합병증’ 중 하나로 불린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주로 말초신경부터 발생한다. 고혈당 상태로 인해 신경세포의 대사 이상이 발생하면 거리가 제일 먼 말초신경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주로 50대 이상의 당뇨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며,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감각신경병증의 증상으로는 손,발 또는 신체 일부가 남의 살처럼 느껴지거나, 불에 타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의 감각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양측이 대칭적으로 발생하고 발끝 혹은 손끝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오며, 증상은 대부분 밤에 더 심해진다. 운동신경병증은 다리 근력이 약화되거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어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하면 위의 움직임이 매우 둔해져 소화가 잘 안되고 기립성저혈압, 부정맥 등이 동반된다. 이에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혈당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50대 이상이거나 당뇨가 오래되었다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손상된 말초 신경 회복을 돕는 생체전류신경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뿐만 아니라 다른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혈당 관리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술, 담배와 같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들은 피하고,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감각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는 손과 발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상처가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