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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회생활까지 힘들어지는 구취...담적 검사 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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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환 | ||
작성일 | 2020-06-12 10:27:50 | 조회수 | 14637 |
내용 |
사회생활까지 힘들어지는 구취...담적 검사 해봐야 김진환 기자 │ 승인 2020.06.12. 10:27
자영업자 D씨(65세)는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러나 최근 평소 맡을 수 없었던 마스크 속 본인의 심각한 입냄새를 알게 되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수차례 치과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사나 치료를 받아도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고, 구취약을 챙겨 먹어봐도 입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상기 사례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되면서 지독한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구강건강에도 이상이 없고 약을 먹어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내부의 위산, 펩신 등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2014년부터 2018 년까지 5년 사이에 82만명이 증가했다.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역류성식도염 원인을 담적병으로 설명한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급식, 폭식, 과식 등 생활 속 바르지 않은 식습관에 의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져 나타나는 질환을 담적병이라 한다, 담적은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저하시켜 잘 낫지 않는 복부 통증, 소화불량, 가슴 통증 등 여러 위장질환을 유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담 독소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신체에서 기능이 가장 약한 곳에 쌓여 두통, 어지럼증, 심한 생리통 등 전신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어 '담 독소에 의한 역류성식도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담 독소가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위·식도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장 내부에 있어야 할 위산, 펩신 등이 올라오면서 심각한 입냄새, 가슴 쓰림 등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노현민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되었다면 담적병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위장 외벽까지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통해 담 독소를 분해 후 땀·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위와 식도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로마, 소적 등 온열요법을 통해 담적으로 위장의 원활한 운동성에 도움을 준다. 단, 치료 구성과 기간은 환자마다 상이하니 전문의의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으로 바꾸며, 자극적인 양념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찌거나 삶는 조리법이 좋다. 이와 함께 하루 3끼를 정해진 시간에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2시간의 충분한 소화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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