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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없어지지 않는 잔변감 과민성대장증후군...담적 치료로 개선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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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20-06-15 12:45:31 | 조회수 | 13950 |
내용 |
없어지지 않는 잔변감 과민성대장증후군...담적 치료로 개선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20.06.15. 12:45
직장인 오씨(32세)는 평소 신경 쓸 일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마다 아랫배 통증이 있었다. 보통은 배변하거나, 소화제를 먹으면 괜찮아져서 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복통이 쉽게 가시지 않으며, 배에 가스가 꽉 찬 것처럼 빵빵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해졌다. 때문에 오씨는 병원을 찾아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장의 특별한 기질적인 이상 없이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을 말한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하며 잦은 복통과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이나 초음파, MRI등 각종 정밀검사를 받아보면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한의학적으로 담적병에 의한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병이란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굳어지면서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담 독소가 쌓이면 위장이 굳어지면서 배변 운동에 장애가 생긴다. 또 한 독소물질이기 때문에 장 내 좋은 미생물 생성은 방해하면서 반대로 병원성 미생물을 증식시킨다. 이로 인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장이 쉽게 경직되어 민감하게 반응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담적에 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담적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일반 내시경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굳어진 위장 외벽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EAV검사로 위와 장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 외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법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및 구분할 수 있다. 담적 치료의 핵심은 위장 외벽에 끼어서 굳은 담 독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담 독소를 약물로 제거하는 약물요법과 굳어진 외벽 조직을 풀어주는 온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노 원장은 담적 치료에 대해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담 독소를 제거하고, 아로마 치료, 소적치료 등 온열 요법으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단, 각각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담적의 재발을 막고 위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 3번 30번씩 꼭꼭 먹어서, 30분 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333 식습관 운동’을 생활화하여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고 식사 후에는 위장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벼운 걷기운동, 금주금연 등의 생활관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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