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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인 모를 잦은 두통…'담적치료'로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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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실 | ||
작성일 | 2020-01-02 09:10:18 | 조회수 | 18934 |
내용 |
원인 모를 잦은 두통…'담적치료'로 개선 오영실 기자 │ 승인 2020.01.02.10:18
이제 막 수험생 반열에 오른 B 군(19세)는 몇 달 전부터 이유 모를 잦은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머리가 콕콕 쑤시고, 찌릿찌릿한 등의 증상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최근에는 두통 때문에 몇 시간 되지 않는 수면까지 방해받고 있다. B 군은 걱정이 되어 병원에서 CT, MRI, 혈액검사 등 여러 검사를 받아봤지만 ‘스트레스성 두통’이라는 진단만 받을 뿐,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B 군의 경우처럼 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잘 낫지 않거나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일시적인 두통은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흐르면 개선되지만 잦은 두통의 경우 한의학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위장의 문제에 있다고 본다. 평소 과식, 폭식, 야식 등 식습관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위장이 약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위장 내부에서 부패하면서 염증성 병리 물질인 ‘담 독소’가 형성된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담적’을 이루는데, 이는 위장 조직을 굳게 하여 소화불량, 속 쓰림, 식욕저하 등과 같은 각종 소화장애를 유발한다. 담 독소는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퍼져나가 머리 혈관에 쌓이면 머리 혈류의 흐름이 막혀 심한 두통 또는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이를 방치하면 뇌에 영향을 미쳐 뇌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에 의한 두통 치료는 뇌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위장에 있는 담을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위장 외벽까지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담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함으로써 신체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리고 아로마와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요법를 통해 굳어진 위장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위장의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단,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치료 기간 또한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 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30분 이상의 식사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마음을 편안히 하여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도록 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기보다는 틈을 내여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