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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절기철 심해지는 대상포진 통증, 면역 치료 중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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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진 | ||
작성일 | 2019-09-10 09:06:28 | 조회수 | 18842 |
내용 |
환절기철 심해지는 대상포진 통증, 면역 치료 중요해 유진 기자 │ 승인 2019.09.10. 09:06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환절기가 시작되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비염, 편도염, 인후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극심한 통증이 따르는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 속 신경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을 손상시키며 피부 수포와 신경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2014년 기준 약 64만 명에서 작년 해에는 약 72만 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꾸준히 대상포진을 앓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아주 극심한 통증으로 악명 높은 만큼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증상으로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의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던 흔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곧 피부에 발진과 수포가 일어나면서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이 때, 피부에 올라온 발진과 수포는 여러 개로 무리를 지은 듯한 양상을 보이며, 통증의 종류는 전기가 오르는 느낌,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느낌, 칼로 베이는 느낌, 참을 수 없이 따가운 느낌 등 다양하다. 만일 이러한 증상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각종 후유증 또는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포진 후유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초기 대상포진 통증과 달리 아주 극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를 괴롭게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발생 부위에 따라 각막염, 홍채염, 시신경 손상 및 실명, 난청, 청력 손상, 안면 마비, 척수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면서 만성피로, 수면장애, 식욕부진, 우울증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대상포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주로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이라 하는, 피부 발진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광혜병원 면역통증센터 김화영 원장은 “만일 상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며, “면역력이 강화되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자연스레 회복되어 대상포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통증을 참기 힘든 경우, 면역 강화 치료와 함께 추가적인 통증 조절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통증 부위에 재생 약침을 주입하여 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 주사 및 전기 자극을 통해 통증 신호를 바꾸는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다만, 효과 및 기간은 환자의 나이 및 통증 양상, 만성화 된 정도에 따라 상이하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관리가 필수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적당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에 따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고령자의 경우 특별히 환절기에 발병하기 때문에 사전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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