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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 소화장애의 원인은 담적증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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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진 | ||
작성일 | 2019-08-20 10:48:59 | 조회수 | 18498 |
내용 |
만성 소화장애의 원인은 담적증후군? 유진 기자 │ 승인 2019.08.20. 10:48
직장인 이씨(36,여)는 최근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늘 불편했다. 예전엔 맵고 짠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밤늦게 먹고 자도 특별히 불편한 느낌이 없었으나, 최근에는 가슴 부근이 타는 듯한 속 쓰림이나 며칠 동안 배가 꽉 찬 느낌이 지속될 때가 많아졌다. 또한 조금만 신경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하기 일쑤였다. 전에 없던 증상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르자, 간간히 병원을 찾아 약 처방을 받았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상기 사례와 같이 최근 30대의 직장인에게서 예전과 달리 소화 장애를 호소하다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약을 먹으면 효과는 잠시뿐,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결국 만성화 되어 단순 증상에서 질환으로, 가벼운 질환에서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특별히 더부룩함, 명치 통증, 역류, 소화불량, 잦은 방귀 등의 증상을 겪고 있으면서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라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담적병은 한의학에서 설명하는 질환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위장이 약해지면서 비롯된다. 위장이 약해지면 섭취한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썩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담’이라는 독소가 형성된다.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외벽에 쌓여 굳어진다. 이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나 운동력이 저하되어 각종 소화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더불어 담 독소는 위장으로 연결된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온 몸으로 퍼져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전신질환을 만든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목과 어깨의 결림, 피부질환, 심계항진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소화 장애와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탓에 단일 질환을 앓을 때보다 통증 및 불편감이 심하며, 이로 인한 우울 및 만성피로가 따르기도 한다. 노 원장은 “담적병은 위장이 굳어지고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담 독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제 때 치료하지 못하면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며 “따라서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다양한 한방 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담적병 치료를 통해 위장과 전신에 퍼져있는 담 독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더러운 독소가 없어지니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신체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료는 전문의의 진단 하에 개인의 증상을 고려하여 시행되어야 하며, 간혹 치료에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 주의해야 한다. 치료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은 시간에 퇴근하여 식사를 제 시간에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하는 만큼, 잘 관리하여 신체 및 위장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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