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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성 비염, 면역력 회복하는 '위장' 치료 해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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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8-22 12:18:01 | 조회수 | 19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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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비염, 면역력 회복하는 '위장' 치료 해야해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8.22. 12:18 정씨(25세, 대학생)는 만성비염이 있어 수시로 나오는 콧물과 코 막힘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했다. 늘 휴지를 챙겨 다니면서 ‘팽’하는 큰 소리가 날 정도로 풀어야만 코 막힘이 해소되는데, 이 때문에 주위 사람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 일쑤였다. 잘 때는 코 막힘 때문에 숨 쉬는 것이 어려워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수시로 병원을 찾아 약을 먹지만, 증상 완화는 일시적일 뿐이었다. 상기 사례처럼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만 비염 때문에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비염은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호흡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후비루,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벼운 약물만으로도 금새 완화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낮아진 상태라면 부비동염, 축농증, 중이염, 코 막힘으로 인한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담 독소에 의해 위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설명한다. 본래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위장관에 분포하고 있어 위장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평소 과식, 폭식,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등 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갖고 있으면 위장이 약해지면서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유입된 독소를 잘 걸러내지 못하고, 위장 안에 남아 부패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담’이라는 독성 물질이 형성되어 위장에 분포한 면역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위장과 연결된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며 각종 염증을 유발한다. 강남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은 “비염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콧물을 억지로 빼거나, 코가 막힐 때마다 비강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오히려 코의 점막을 위축시켜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본인의 면역 상태를 확인해본 후 위장과 전신에 퍼져있는 담 독소를 제거하면서 위장관 환경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면역 세포의 70%가 위장에 분포하는 만큼, 위장이 건강해야 면역 기능이 회복되어 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노 원장은 “위장의 담 독소를 제거하면서 면역력을 안정 및 정상화시키는 다양한 한방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담 독소 제거 치료는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 후에 시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명현현상이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치료와 함께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며, 밤 늦게 먹는 야식은 금물이다.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생활습관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면역 보충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평상시 면역력이 떨어진 후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정기 검사와 예방 접종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