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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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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소화불량… 담적병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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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복되는 소화불량… 담적병 치료해야
작성자 이연희
작성일 2019-04-26 15:44:00 조회수 1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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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소화불량… 담적병 치료해야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4.26. 15:44




45세 직장인 조정욱(가명)씨는 반복되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신경까지 예민해졌다.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면서 답답하고, 트림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업무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매번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소화제에만 의지하다, 결국 증상이 심해져 정밀 검사를 위해 큰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진단 결과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이처럼 반복되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결국 반복되는 소화불량 증상이 만성화되어 더 큰 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내시경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 없이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적병은 급식,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담 독소가 위와 장의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굳어지면서 위장의 연동 운동을 둔화시켜 각종 위장병이 나타난다.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잦은 경우,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담적병의 주요 증상은 속더부룩, 속답답,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잦은 트림과 방귀, 역류, 속 쓰림 등을 유발한다. 담 독소는 각종 위장병 뿐 만 아니라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몸 곳곳으로 쌓여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전신질환을 발생시킨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목 어개 결림, 뒷목통증, 만성피로, 우울, 공황장애등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으로 인한 위장장애는 재발이 잦고, 방치하면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위장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위장의 점막만 치료하는 것은 오히려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이때 굳어진 담적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발효한약요법, 약침요법, 아로마, 소적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담적병 치료를 통해 위와 장에 축척되어 형성된 담 독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다만 치료 시 명현 현상 및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 및 치료가 중요하다.   

담적병 치료 후에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생활과 위장에 부담을 주는 야식을 자제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며, 333식습관 운동(하루 3번, 30회 이상 꼭꼭 먹고, 30분 이상 천천히 식사)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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