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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용
  • 19-03-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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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내 '담적' 각종 위장병 증상 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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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장 내 '담적' 각종 위장병 증상 유발해
작성자 이순용
작성일 2019-03-14 11:18:22 조회수 18947
내용

위장 내 '담적' 각종 위장병 증상 유발해

담 독소 치료로 증상 개선할 수 있어

이순용 기자 │ 승인 2019.03.14. 11:18

 


 

 

직장인 이씨(46, )는 자주 체하지만, 단순히 급하게 식사하면서 생긴 일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부팽만감, 속 더부룩함, 복통 등의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위염의 진단과 함께 몇 가지 약물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약효는 일시적일 뿐, 곧 증상이 나타나 괴로운 나날을 지냈다.

    

상기 사례의 이씨처럼 자주 체하고, 복통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이 끼치는데도 정밀 검사 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또한 신경성,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이라고 하여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관리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전문의의 소견 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하면, 대부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참기 힘들 때 임시방편적 약물을 복용하는 등 그 때의 증상만 해소하고 만다. 이렇듯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한 채 방치하기 쉽다. 이로 인해 증상이 만성화되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정밀 검사 시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치부되는 소화 장애를 앓고 있다면, 담적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적증후군은 위장 외벽에 굳어진 담 독소에 의해 위장의 기능 및 운동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급식, 과식, 폭식, 잦은 야식 섭취, 먹고 바로 눕는 자세 등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력이 저하되면,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게 된다. 이는 시간이 지나 부패하면서 이라는 독소를 형성,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외벽 조직에 단단히 굳어져 위장을 무력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잦은 체기, 소화불량, 꺽꺽 트림, 복부팽만감, 명치 끝을 눌러보았을 때 딱딱하게 만져지는 등 다양한 위장 증상이 유발된다. 이를 통틀어 담적증후군이라 한다.

    

담 독소에 의해 위장이 굳어지면 위장 본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피부질환, 호흡곤란, 근육 결림, 공황장애, 우울증,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 위장에 있던 담 독소가 혈관, 림프관을 타고 온 몸 곳곳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이는 소화 장애와 동반, 한 번에 2~3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 환자를 더욱 괴롭게 한다.

    

담적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담 독소로 딱딱하게 굳어진 위장이 풀어져야 소화기능이 원활해지고, 동반되었던 전신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최 원장은 이 때 담 독소 제거 및 배출에 효과적인 발효 한약 처방과 함께 아로마, 소적, 약침, 뜸 치료 등 굳어진 위장을 풀어주는 다양한 한방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담 독소를 제거하면 위장 본연의 기능 및 환경이 회복되어 쉽게 재발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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