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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주 재발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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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희 | ||
작성일 | 2019-03-20 13:13:05 | 조회수 | 18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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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재발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담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이연희 기자 │ 승인 2019.03.20. 13:13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공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는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극심한 복통과 함께 설사, 변비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내 기질적인 원인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에 의한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예민한 사람이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학생 및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반복, 대변이 가늘거나 물 같고 점액 성분이 배출된다. 또 뱃속에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며, 잔변감이 심해 화장실을 여러 번 찾게 된다. 문제는 학업 및 직장 생활에 있어 중요한 순간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으로 자신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및 복부 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해 봐도 별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을 복용해도 그 때 뿐, 결과적으로 재발을 막을 수는 없다. 결국에는 평생을 겪어야 할 만성질환으로 남게 된다.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발생, 한의학적으로 담적병에 위한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병이란, 잘못된 식습관으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증상이다. 담 독소가 장에 쌓이면 장이 경직되고, 배변 운동에 장애가 생긴다. 그리고 좋은 세균은 감소하고,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여 음식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장염 및 통증, 배변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더불어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장이 냉해지고 약해진다. 이처럼 다양한 장의 문제가 결국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장 외벽에 쌓여 있는 담 독소를 제거에 효과적인 발효 한약요법과 아로마 치료, 소적치료 같은 담적병 치료를 적용한다”며, “치료를 통해 병원성 미생물을 줄이고, 손상된 장 내 혈관 및 면역 세포를 개선시킨다. 그리고 굳어진 장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위와 장 기능이 정상화되고, 각종 위장병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무엇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또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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