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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지
  • 19-05-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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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고질병 목디스크, 사전에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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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인들의 고질병 목디스크, 사전에 예방해야
작성자 김윤지
작성일 2019-05-30 09:08:33 조회수 18962
내용

현대인들의 고질병 목디스크, 사전에 예방해야

김윤지 기자 │ 승인 2019.05.30. 09:08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대부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다. 게임이나 영상 등을 보다 보면 1~2시간이 훌쩍 지나게 되는데, 목을 장시간 숙이면 경추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목을 숙이거나 빼는 자세 등 경추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경추 변형은 물론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경추는 본래 C자 형의 커브 모양으로 목뼈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준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경추 커브가 일자형 혹은 역C자형인 거북목으로 변형된다.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고 늘어나게 되어 경추 변형이 나타난다. 경추 변형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정상적인 경추에 비해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이 현저히 떨어져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목디스크는 목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여러 원인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목통증은 물론 뒷목, 어깨 주변부의 통증을 시작으로 점점 팔이나 손으로 이어진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회전할 때 팔이나 손으로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안구통증은 물론 하반신 마비 등 신경 장애 증상이 올 수 있어 초기에 정밀한 검사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목, 어깨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진통소염제 등 약물치료, 물리치료, 자세교정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신경성형술, 저온고주파디스크회복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 중 경추신경성형술은 약 1mm정도의 가느다란 카테터를 목으로 삽입하여 신경의 압박이나 유착 등 병변 부위까지 도달한다. 병변 부위로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 압박으로 인한 염증, 부종 등을 치료하게 된다. 짧은 시술 시간과 안정을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자인메디병원 허대석 원장은 “대부분 목디스크는 비수술적 치료로 해결이 가능하며, 마비 증상이나 감각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이 아닌 이상 비수술치료가 우선시 된다.” 며 “비수술치료 중 저온고주파디스크회복술이 있다. 이 시술은 가느다란 미세 침을 디스크 내 삽입, 저온의 고주파를 침 끝으로 흘려 디스크 수핵 일부를 녹이고, 밀려나온 디스크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치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는 짧은 시술 시간, 안정을 취한 후 바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부분 마취로 진행되어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목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것은 자제하고, 목이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중간 중간 휴식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목, 어깨 부위의 긴장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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