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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치하면 위암될 수도 있는 장상피화생, 적극적인 치료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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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3-09-19 13:06:46 | 조회수 | 3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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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위암될 수도 있는 장상피화생, 적극적인 치료 필요해.... 유재선 기자 │ 승인 2023.09.19. 13:06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님
요즘 현대인들의 식사패턴은 짠 음식을 섭취하고 난 다음 디저트로 단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런 식사패턴은 위장에 가장 해로운 습관 중 하나로 한국인에게 위장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을 포함해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고 사는 현대인에게는 위염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위염은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급성 형태로 잘 발생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며칠간 음식만 조심하면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문제는 위염이 자주 발생할 때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염을 앓다가 낫기를 자주 반복하면, 위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아무리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만성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가 위축성위염이다. 위염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지속, 반복하여 만성화되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위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상태를 또 방치하게 되면 위 점막세포가 손상되어 소장이나 대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장상피화생이다. 장상피화생은 가벼운 위염과 특별히 다른 증상이 없어 검사 및 치료를 미루기 쉽다. 대부분 증상에 따른 약물만 지속적으로 복용하며, 장상피화생이 있을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을 위장 기능의 저하로 보고 있다.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음식이 위장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로 인해 가스와 노폐물 등이 쌓이게 되며,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오래도록 나오면서 점막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위장 기능의 저하로 위장점막의 염증이 약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위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위장 근육이 잘 움직이며, 위벽에서 소화액을 잘 분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위장 점막에도 흡수가 잘되는 미생물 발효한약과 위장 운동성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온열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치료를 통해 위장의 각종 오염 환경을 개선시키고, 약물로 진액을 충분히 공급하여 점막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치료효과는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효과 및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위장 기능이 회복되면 간단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에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가지며,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40세 이상의 경우 꼭 2년에 한 번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필요 시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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