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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성위염...위장 기능 회복하는 치료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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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민지 | ||
작성일 | 2024-01-25 10:31:57 | 조회수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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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성위염...위장 기능 회복하는 치료 필요 구민지 기자 │ 승인 2024.01.25. 10:31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위장질환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위염 증상을 앓고 있다 보니 대부분은 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약을 복용해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잦아들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들을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만성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는 ‘신경성 위염’은 내시경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고 불규칙한 식생활, 음주, 과로 등 생활습관 같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위담한방병원 이상현 원장은 “검사 상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소화불량, 속쓰림, 명치통증 등 위장증상이 반복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야한다.”고 말했다. 평소 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이라는 독소물질을 만들어내고 이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면서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을 ‘담적병’이라 한다. 이 상태를 방치한다면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의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담적 검사는 위장 내부를 검사하는 일반내시경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워 경락공릉진단기라고도 불리는 한의학적 검사인 EAV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 외 설진, 맥진, 복진 등을 통해 굳어진 위장 조직의 범위를 평가, 구분하고 전신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이 원장은 “검사 상 담적이 확인되었다면 위장 내의 오염된 환경을 개선하고, 굳어진 위장 외벽을 풀면서 독소물질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증상완화가 가능하다.”며 “특수한 미생물을 발효처리한 한약을 투입하면 위와 장 부위에 직접 스며들어 담독소가 녹게 되고, 굳었던 위장이 풀려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여러 가지 전신 질환에 이미 시달려왔던 중증 환자라면 각 부위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로마 소적 치료를 병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이며, 효과 및 기간 역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담적병은 재발이 잦은 병이므로 평소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 제때에 정량의 식사를 천천히 먹도록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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