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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사 변비 반복? 과민대장증후군이 뭐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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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재선 | ||
작성일 | 2023-03-13 16:42:17 | 조회수 | 3925 |
내용 |
설사 변비 반복? 과민대장증후군이 뭐길래 유재선 기자 │ 승인 2023.03.13 16:42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
이는 흔한 소화기 질환으로 보통은 각종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워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질환으로 진단한다. 많은 소화기 질환 중에서도 유독 높은 발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복통을 동반해 변비, 설사, 복부팽만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장염과의 차이점은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난다는 점과 장염처럼 염증에 의한 질병이 아닌, 대장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특정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약물을 사용해 장의 예민도를 떨어트리거나 보조적인 요소로 소량의 신경안정제를 처방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질병의 원인이 모호해 원천적인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재발이 잦은 편이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신경학적 원인보다는 장 기능 자체의 문제로 보고 있다.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생겨나고, 오랜 시간 위장에 쌓이며 결국 부패하게 된다. 부패한 음식물은 독성을 지닌 상태로 일종의 노폐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노폐물의 독성이 위장 외벽에 악영향을 끼쳐 장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서 과민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증상 또한 같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노폐물의 독성으로 인해 흔히들 어깨가 굳고 결리면 ‘담이 걸린 것 같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이 장 근육이 뻣뻣하게 굳고 결린 것 같은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장 근육이 굳은 탓에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위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불분명한 원인 탓에 복부CT, X-ray등의 일반적인 진료로는 특정 원인을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장기간 고통 받고 있다면, 양의학과는 다른 진단 방법을 시행하는 한의원을 방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직접 복부를 눌러 장의 굳은 정도를 파악하는 복부진단검사, 위장의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진단기기인 EAV진단을 통한 위장 내외부 노폐물의 상태나 굳은 정도 확인 등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환자의 체질과 장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처방한다. 마사지와 병행하며 따듯한 기운을 채워 굳은 장을 풀어주는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혹은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이나 약침요법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단 환자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치료효과, 기간, 방법이 다를 수 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과민대장증후군은 그 원인이 복합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과식, 폭식, 야식을 피하고 술이나 밀가루, 카페인, 맵고 짠 음식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면관리에도 신경 쓴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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