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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사 변비 반복? 과민대장증후군 의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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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유리 | ||
작성일 | 2023-07-13 14:30:11 | 조회수 | 2699 |
내용 |
설사 변비 반복? 과민대장증후군 의심해봐야... 안유리 기자 │ 승인 2023.07.13. 14:30
완연한 여름이 시작된 7월, 무더운 날씨는 시원한 음료나 음식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대장이 냉한 기운을 품어 복통과 설사, 심지어는 변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증상이 발생했을 때,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은 말 그대로 대장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과민해지며 발생한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만성적인 복통 또한 발현된다. 추가로 조기 포만감이나 복부 팽만 등의 증세도 나타나는데, 염증이 있거나 혹은 기타 원인 없이 상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대장이 어떤 이유로 과민해지는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서양의학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신경적 원인 혹은 피자나 햄버거 등을 즐겨찾는 식습관의 서구화 등의 환경적 원인을 질환의 이유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위장에서 찾고 있는데, 만성 위장병인 담적병을 그 이유로 보고 있다.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한다. 찬 음식, 과식, 과음 등의 식습관 탓에 위장의 소화능력이 떨어지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는데 이때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담독소라는 병리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물질은 위장 외벽에 쌓여 위장을 경직시키고, 혈액과 림프를 타고 신체 전반에 퍼져나가 쌓이는 특성을 지녔다. 이런 담독소가 장에 쌓이면 장을 굳게 만들어 기능 이상을 유발하고, 병리물질로 덮인 장이 냉한 성질을 갖게 되면서 복통과 팽만감, 변비와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 외부조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내시경 등의 일반적인 검사에선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만약 원인모를 복통이나 설사, 변비가 반복된다면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진행하는 EAV검사를 추천한다. 해당 검사를 통해 위장 내외부의 상태와 담독소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검사를 통해 담적으로 진단받았다면, 담적 치료를 진행하며 담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의 환경을 정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료는 특수하게 고안된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과정을 거친 한약을 통해 위장 내부에 열을 발생시켜 담독소를 녹이고 배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추가로 강한 해독기능을 가진 한약재를 복부에 도포하고, 미세한 열과 진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담독소를 분해하는 소적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 들은 환자의 개인 상태나 체질에 따라 그 효능이 상이할 수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따가운 햇볕을 이겨내기에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찬 음식을 자주 먹거나, 과식, 과음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위장의 환경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섭취 주기를 줄이거나, 초복이나 중복 등의 특별한 날에만 섭취 하는걸 추천한다. 더음식을 천천히 섭취 하는 것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안전한 방법이다.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