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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인 모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원인, 담적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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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유리 | ||
작성일 | 2023-08-22 13:51:17 | 조회수 | 2645 |
내용 |
원인 모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원인, 담적병? 안유리 기자 │ 승인 2023.08.22. 13:51
인천 서구에 사는 고씨는(62•가명) 40대 때부터 항상 속이 쓰리고 명치 끝이 아팠다.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 수차례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신경성이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소리만 들었고, 고통은 계속됐다.
한방에서는 이 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기 증상을 ‘담적병’으로 진단한다. 대구위담한의원 박재상 원장은 ”담적병은 빨리 먹고 과식과 폭식을 일삼는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서 쌓인 노폐물에서 발생한 유해독소가 손상된 위장 점막 사이로 침투해 외벽 조직이 굳어지는 것“이라며 ”내시경으로는 위 점막 내부를 샅샅이 볼 수 있지만 위장 점막 밖 조직의 문제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어 방치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위장에서 발생한 유해 독소는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우리 몸의 전신으로 퍼져 각종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치매 등의 뇌 관련 질환에서부터 당뇨병 고혈압처럼 치료가 힘든 만성질환, 그리고 아토피, 여드름 등의 피부병 등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담적 상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다. 혈액 내 독소를 관찰하는 모세혈관현미경을 통해 혈관의 형태, 혈의 흐름 및 혈관 주변의 탁도 등을 직접 육안으로 관찰해 미리 예측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위장 및 전신의 독소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다. 검사 상 담적이 확인되었다면, 위장에 굳어진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위장 외벽까지 침투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효하여 만든 특수 한약을 투여하면 담 독소를 분해 및 배출할 수 있으며, 아로마나 소적치료 등과 같은 한방온열요법으로 만성적으로 굳은 위장 조직을 풀어 위장 기능을 정상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나 치료 기간 또한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담적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위장에 무리를 주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유지하여 급식과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밤늦게 먹는 야식은 자세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2-3시간 정도의 소화시간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잦은 흡연과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는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담적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도움말 : 대구위담한의원 박재상 원장] 저작권자 © 조네트워크(jonetwork)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